배우 현빈이 입대하는 7일 그의 연인 송혜교는 곁에 없었으며 현빈 역시 연인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송혜교는 이날 영화 ‘오늘’ 촬영 스케줄로 직접 배웅은 하지 못했다. 현빈은 최근 결별설로 몸살을 앓았고 한 방송에서 “사귀는 여자가 있다”고 말해 송혜교와 잘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현빈은 "오늘 아침 7시쯤 서울서 출발해서 도착했다. 날씨도 후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작년과 올초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사랑 받았다. 이걸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다. 2년 동안 시간을 잘 써서 2년 후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겨우 한 사람이 군대 가는 일인데 보러와 주셔서 감사하다. 언론을 통해 좋은 이미지

를 쌓을 수 있었다. 기자분들께도 감사하다" 고 말을 이었다.
또한 현빈은 감정이 복받쳐 올라 목이 메이는지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그저 팬들 앞에 큰 절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넨 현빈은 얼굴에 이내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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