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 삼청동 갤러리도올이 16일부터 송하나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타이틀은 '채집'. 꽃의 형상이 가득한 작품은 다가서면 꽃의 형상이 흩어진다.
인간의 몸 일부나 피자 양파껍질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던 것들이 부분적으로 중첩되며 식물의 형상을 대신한다.
우리가 아름답다 말하는 보통의 나비나 꽃의 형상은 작품 안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아름답다는 느낌보다 이상하고 괴이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전시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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