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시 '차량구매제한' 연장하나?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베이징시가 '차량구매제한제도' 장기 실시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7일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에 따르면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인 장공(张工)은 "이 제도의 장기 실시는 집행 효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정부는 정책의 효과를 보고 여론을 청취한 뒤 더욱 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주임은 제11회 전국인민대표회의 제4차 회의의 베이징 대표단의 회의장에서 기자들의 이 제도 존속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주택과 차량에 대한 '구매제한정책'은 베이징의 도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두 조치의 효과를 보고 다시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정책의 시행은 향후 베이징시의 주택 건설을 오히려 촉진하고 교통영역 확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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