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인간 삶의 희로애락 모두를 한 작품 속에 풀어 시대를 초월한 대작이라고 평가받는 ‘몬테크리스토’.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가 1845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탄탄하고 스릴감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한다. '지킬앤하이드’, ‘천국의 눈물’, ‘루돌프’ 등의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을 입혀 탄생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4월 첫 선을 보였다. 애절한 사랑, 음모와 배신, 처절한 복수, 감동의 용서 등 삶의 희로애락을 한 작품 속에 녹여 내 더욱 치밀해진 복수극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가창력과 실력이 검증된 뮤지컬계의 스타들을 캐스팅해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1년 다시 돌아온 ‘몬테크리스토’는 초연 멤버인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옥주현, 차지연, 최민철, 전동석 등에 최현주, 강태을, 김성기, 김장섭, 김영주, 김대현 등이 합류했다.
또한 2011 몬테크리스토를 위해서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과 원작자 잭 머피, 박인선 협력 연출가, 원미솔 음악감독, 엄홍현 책임프로듀서, 김지원 프로듀서 등이 뭉쳤다. 여기에 초연 스태프들인 안무 이란영, 무대디자인 서숙진, 의상디자인 한정임, 분장디자인 김유선 등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에선 로마와 파리, 해적선, 보물섬 등 다양한 장면변화를 실감나는 영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충무아트홀 대극장서 4월 24일까지. 입장료 5만~12만원. 문의 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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