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양회] 베이징시 "임대주택 비율 60%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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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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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베이징시가 임대주택공급체계를 기본으로 주택임대차 관련 정책을 입안한다.

8일 중국신문왕(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양회에 참석하고 있는 베이징시 대표들이 ‘12.5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전인대 대표이자 베이징시위원회 서기인 류치(刘淇)가 이같이 밝혔다.

류 대표는 "베이징시의 임대주택의 비율이 전체 주거 주택의 60%에 이르도록 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주택임대료를 조절할 수 있는 법률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시는 '임대'를 위주로하는 주택공급체계를 확정한 이후에 임대료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류 대표는 젊은이들이 주택을 소유하려 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이가 돈을 빌려 주택을 보유하려고 하는 건 옳지 않다"며 "시민들이 먼저 임대 주택에서 생활하다가 점차 늘려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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