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타치 “HDD 자회사 美 웨스턴디지털에 매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만드는 자회사인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HGST)를 미국 웨스턴디지털사에 매각한다고 7일 발표했다.

매각액은 현금과 웨스턴디지털사의 주식(10%)을 합쳐 약 43억 달러(약 4조8000억원)며 매각 작업은 오는 9월 말에 끝날 전망이다.

히타치는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사업을 중추사업으로 키우고, 수익 변동이 큰 사업은 축소한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HGST는 히타치가 미국 IBM사의 HDD 사업을 사들여 2003년에 만든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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