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동 가격상승에 따른 실적부진은 1분기부터 해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가격인상을 통해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흡수하고 있고,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에 따라 원자재 손실이 영업이익에 반영돼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급 전력기기 판매 본격화와 초고압 전력시스템으로의 사업 확대 등 영향으로 2011년 중국매출이 2200억원으로 작년 같은 때 1356억원보다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전기차 부품과 전력용 반도체 중심의 신규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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