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이런 작업주(酒)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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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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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사랑하는 여인에게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화이트데이가 다가왔다. 남성들은 이때를 빌미로, 마음이 있는 여성과의 관계를 발전 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작업 주(酒)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핫 트렌드 ‘싱글몰트’ 작업주로 효과 만점
최근 가장 트렌디한 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바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선택한다면 센스있는 남성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 싱글몰트가 가지고 있는 꽃이나 달콤한 과일 향 때문에 여성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돼 오묘한 향과 맛을 지닌 ‘맥캘란’은 여성들에게 반응이 좋은 대표적인 싱글몰트. 자연 숙성을 통해 순수하게 얻어진 황금빛 천연 컬러가 매우 매혹적이다. 특히 ‘맥캘란 18년산’은 풍부한 말린 과일, 특히 시트러스와 오렌지의 맛과 향을 가져, 연인을 위해 준비한 캔디와도 조화가 잘 된다.
최근 출시된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이나 ‘글렌피딕’도 달콤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 작업주로 권장된다.
■로맨틱한 분위기엔 역시 ‘와인’
보기만 해도 로맥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와인도 빠질 수 없다. 특히 와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준다. 대표적인 와인으로는 ‘보석처럼 귀한 와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샤토 그뤼오 라로즈’가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커플.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인 부루니 여사가 즐겨 마시는 ‘퀴베 프레스티지 샤토 드 세갱’의 숨은 일화도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된다. 이 와인은 사르코지와 브루니가 데이트를 할 때 자주 찾았던 유명 레스토랑 ‘푸케’에서 매번 즐긴 와인. 이 와인에서 풍기는 과일향과 커피향을 맡고 색깔을 보는 것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것이다.
2030여성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스카토 품종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효과적인 작업주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인 식전주의 거장, 이태리 간치아 와이너리의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는 신선하면서도 기분 좋은 아로마가 잘 결합된 와인이다.
■편안한 분위기 ‘전통주’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낭만을 찾기에는 전통주도 적합하다.
대표적인 것이 전통주 전문회사인 ‘우리술’에서 만든 ‘쥬시락’이라면, 화이트데이의 기분을 더해줄 수 있다. 여성층을 공략해 막걸리에 배, 사과, 복분자 과즙을 혼합해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이라도 가볍게 한 잔씩 주고 받을 수 있는 전통주로는 매실주가 적당하다.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매실로 만든 매실주는 센스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작업주다. 진로의 ‘매화수’는 고품질의 청매실로 숙성시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좀 더 가벼운 느낌의 매실주로는 탄산을 첨가하고 알코올 도수를 낮춰 상큼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인 매실주 ‘설중매 스파클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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