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8일 허창수 회장이 서경석 부회장 및 GS칼텍스 윤활유사업 본부장 김응식 전무 등과 함께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GS칼텍스 윤활유 공장을 방문해 윤활유 제품 생산현장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의 이번 현장경영은 지난해 12월 GS글로벌의 평택 PDI(Pre-Delivery Inspection) 사업 예정부지 현장방문에 이은 것이다. 앞서 허 회장은 지난해 3월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 센터를 방문해 신에너지와 신소재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전력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했고, 5월에는 GS건설 신월성 원전 건설현장 및 목포대교 건설현장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에 허 회장이 방문한 GS칼텍스 윤활유 공장은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윤활유 제품의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주요 생산거점이다.
이날 허 회장은 GS칼텍스 윤활유사업의 해외진출 확대 추진과 관련해 “GS도 국내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좋은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도 훌륭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며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GS칼텍스의 윤활유 용기 납품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서도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협력회사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윤활유제품 생산공정을 둘러본 후,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부터 여수 제2공장에서 최첨단 수첨분해공법(Hydrocracker)을 통해 윤활유 제품의 원재료인 고품질의 윤활기유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2010년 윤활유 완제품을 포함해 윤활유 사업 전체 매출액의 약 75% 수준인 연간 약 9300억원(8억달러)의 해외 수출을 기록했다.
GS칼텍스 윤활유 공장은 여수 제2공장에서 생산된 윤활기유 등을 들여와 윤활유 완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약 6만6300㎡(약 2만평)의 부지에 윤활기유 탱크, 블랜딩 공장, 충전 공장, 제품 탱크, 저장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하루 9000배럴 규모의 윤활유 제품과 연간 8000t 규모의 그리스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Kixx 브랜드로 대표되는 자동차용 엔진오일 및 산업용 유압유, 해상 선박유 등 총 170 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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