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항 운영 기술 및 노하우 활용 지역주민 지원

인천공항 인근 아파트 단지 난방시스템 무상 기술진단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신도시(인천 중구 운서동) 아파트 메인 난방시스템 기술진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는 인천공항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를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신도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하는 난방 불균형 및 난방효율 저하에 대한 원인분석 기술진단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술진단에는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협력업체인(주)동우공영, 공항시설관리(주), 환경시설관리공사, 효성에바라ENG(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그동안 공사가 공항 운영을 통해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와 엔지니어링 기법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단 서비스를 희망하는 공항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는 인천공항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032-741-3367) 또는 인천공항공사 플랜트시설팀(032-741-2456)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