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4만원 원피스 '화제'…뛰어난 감각으로 명품처럼 소화한 '알뜰룩'

  • 미셸 오바마 4만원 원피스 '화제'…뛰어난 감각으로 명품처럼 소화한 '알뜰룩'

[사진 = '투데이 쇼' 방송 캡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값싼 원피스가 최근 화제에 올랐다.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최근 고가의 화려한 드레스 대신 34달러 95센트(한화 약 4만원)에 판매되는 저가 원피스를 입고 지난 9일 미국 인기 TV토크쇼인 '투데이 쇼'에 출연했다.

이 원피스는 중저가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 제품으로, 이날 영부인은 본래 원피스에 부착된 붉은 띠 대신 자신의 소장품인 주황색 벨트로 포인트를 주고 노란 하이힐을 신었다.

미국 언론들은 방송에서도 평소 소박한 패션을 선보인 영부인의 검소한 취향에 대해 앞다퉈 보도하며, 앞서 10달러 짜리 셔츠를 입고 대중 앞에 나섰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미국 누리꾼들은 허핑턴포스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셸 오바마의 패션 감각을 "세련된 패션이었고 멋지다"라고 답하며 8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누리꾼 또한 "검소한 모습이 보기 좋다", "사람들 눈 의식 말아요", "평소모습 그대로 꾸미지 않은 모습이 아름답다", "영부인다운 당당한 '알뜰룩'" 등의 긍정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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