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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교육 참여율, 전국 광역시 중 제일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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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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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발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지난 2월 15일 발표된 통계청의 2010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인천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사교육 참여율의 전국 평균은 73.6%로 집계된 가운데 인천지역은 이보다 1.5% 낮은 72.1%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전국적인 평균은 초등학교는 86.8%, 중학교는 72.2%, 고등학교는 52.8%의 학생이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나, 인천지역의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는 87.2%, 중학교는 68.4%, 고등학교는 51.3%로 전국 평균에 비해 중학교는 3.8%, 고등학교는 1.5% 낮았으나, 초등학교는 0.4%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10년 인천의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2만 원으로, 2009년도에 비해 1,0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수에 비해 약 48억 9천만원정도의 사교육비가 절감된 것이다.

한편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전국 평균은 24만 원이며, 초등학교는 24.5만원, 중학교는 25.5만원, 고등학교는 21.8만원인데 반해 인천지역 초등학교는 23.3만원, 중학교는 22만원, 고등학교는 19.8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각각 1.2만원, 3.5만원, 2만원 낮았다.

시교육청 김인영 방과후학교운영 장학관은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에 비해 안전과 보육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기에, 일선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용에 있어 초등 보육 프로그램(돌봄교실, 온종일 돌봄)과의 연계와 틈새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보 공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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