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美서 가장 많이 쓰는 스마트폰 OS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OS자리를 차지했다.

7일(현지시간)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의 조사 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지난 1월 31.2% 점유율로 미국 스마트폰 OS시장 1위로 올라섰고 RIM의 블랙베리가 30.4%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이 24.7%로 3위, 마이크로소프트(MS)가 8.0%로 4위, 팜(Palm)이 3.2%로 5위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는 지난 2008년 10월말 HTC의 G1폰 시판을 시작으로 2009년 11월에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운용체제로 사용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초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은 7%였지만 이후 매달 평균 2%의 점유율을 늘렸다.

한편, 세계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는 노키아의 심비안이다.

이 외에 컴스코어는 미국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지난 1월 24.9%의 시장 점유율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미국 내 휴대폰 단말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LG전자가 20.8%로 2위, 모토로라가 16.5%로 3위, RIM이 8.6%로 4위, 애플은7.0%로 5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