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단지조감도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 강남권에 1500실이 넘는 오피스텔 대단지가 봄철 분양시장의 관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중순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1구역에 1533실의 소형 오피스텔 단지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5층, 전용면적 23~76㎡ 1533실로 구성됐고, 최근 분양경쟁이 치열한 전용 23~29㎡형이 전체의 94.5%를 차지한다.
전용률이 53.3%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선이다.
지난해 11월 본격 공사에 들어간 문정법조단지와 대규모 유통상가인 가든파이브가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주변에 제2롯데월드와 수도권고속철도 KTX 수서역사,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계획돼 있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며 송파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나들목,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로 등을 이용해 강남이나 수도권 외각 진출입이 용이하다.
가든파이브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가락시장, 잠실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경찰병원, 아산병원, 송파보건소 등도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하기에도 편리하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강남 소형 오피스텔 대단지인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인기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강남과 송파·강동권을 포함해 판교 판교테크노밸리 수요까지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