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사육중이던 닭 20만 수 "살처분" 결정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용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장감에 휩싸였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백암면 J농장에서 사육중이던 닭 40수가 6일 전부터 폐사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산란계 20만 수를 사육중이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J농장의 산란닭 20만 수 모두를 살처분키로 했다.

또 이 농장 인근 500m 내 2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4만1000수 산란계에 대한 감염여부를 확인 후, 살처분 여부를 결정케 된다.

한편 용인 관내 AI 발생은 처음으로, 지금까지 도내에서 16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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