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밍(方明) 중국 국영 라디오방송국인 중앙인민방송국(CNR) 지도위원회 부주임은 양회에서 “CCTV는 광고방영을 중단해야 한다”며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평한 태도로 방송업에 종사해 뉴스전달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팡 부주임은 라디오, TV, 영화 할 것 없이 상업적 광고가 난무하고 있으며, 이 중 공익성 광고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저속한 광고가 시청자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충칭 위성TV에서 광고 방영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바 있다"며 "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중국 국영방송국인 CCTV를 비롯한 다른 지방 방송국 역시 광고 방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팡 부주임은 특히 일본의 NHK 방송을 예로 들면서 “이처럼 광고를 없애고 순수한 뉴스전달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광고를 방영하지 말아야 뉴스 채널 본연으로서의 공신력을 갖출 수 있으며 상업적 권력에 의해 언론이 흔들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팡 부주임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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