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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 새로운 산업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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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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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봉독(봉침액) 산업화 MOU 체결 -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천연물질로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봉독에 대한 산업화가 추진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경기도양봉연구회(회장 양경열)는 지난 7일 대한뉴팜(주) (대표 배건우)과 함께 봉독 산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봉독(봉침액)은 여왕벌이나 일벌의 독낭에 저장되어 있는 40여종의 성분으로 이루어진 단백질 혼합물로 다양한 약리적인 효능을 가진 천연물질로서 면역형성과 질병치료에 탁월한 효과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봉독(봉침액)은 자연의 천연물질로서 효소, 폴리펩타이드 등 복합혼합체로 페니실린의 1,200배의 항병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면역력증가, 항균작용, 항염작용, 용혈작용, 혈관확장작용, 협압강하작용, 자율신경조절, 세포증식 등의 약리 효과가 있다.

특히 가축의 면역형성 및 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축산농가에서 살아있는 벌을 이용 활용하였으나 벌 사육의 어려움과 살아있는 벌을 사용해야 하는 위험 부담으로 농가에서 사용을 꺼려해왔다.

가축에 이용할시는 면역활성을 통한 생존율증가, 생체중증가, 질병발생율저하, 항생제대체효과 등이 있어 항생물질의 잔류가 없는 환경친화적 안전축산물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를 사용한 모돈의 포유능력이 30%이상 호전되고 모돈의 재발정율은 20%이상 감소 되었으며 모돈의 유질개선으로 소화기질병 및 자돈폐사가 80% 감소되는 것으로 건국대학교 수의과 대학 유영수 교수가 농가 실증시험으로 입증한바 있다.

이번 경기도양봉연구회의 아이비영농조합법인과 대한뉴팜(주)간에 공급․생산 업무협약을 맺어 “베놈부스터”라는 주사제를 생산 농가에 공급하게 되면 봉독에 대한 이용율은 크게 증가 할 것이며 이로 인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봉독의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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