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MBC TV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이성준)가 성인 주연 배우들 등장에 힘입어 처음으로 동시각대 시청률 1위로 등극했다.
'짝패'는 성인 주연 배우들이 첫 등장한 9회 방송에서 수도권기준 18.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으로도 1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각대 경쟁작인 장혁·김희애·이민정 주연 SBS TV '마이더스'(12.4%) 및 송일국·이종혁·송지효 주연 KBS 2TV '강력반'(8.0%)을 앞섰다.
이날 '짝패'는 천정명·한지혜·이상윤·서현진 등 성인 주연 배우들이 본격 출연해 극의 흥미도와 몰입을 높였고 이것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지난달 7일 시청률 10.2%로 출발한 '짝패'는 탄탄한 대본과 아역 연기자의 호연에 힘입어 KBS TV '드림하이'의 강세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지난주 종영된 '드림하이' 후속작 '강력반'의 첫 회 시청률이 8.0%에 그치면서 9회 만에 동시각대 1위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함께 양대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는 '짝패' 13.8%, '마이더스' 10.6%, '강력반' 6.7%로 집계돼 '짝패'가 역시 1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