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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한유라 트위터 캡쳐]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인 방송작가 한유라가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트위터에 토로해 누리꾼의 화제다.
한유라는 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출근 후 회의, 꿈이 심상치 않다며 연락 오는 엄마를 안심시켜주고(와중에 쉬는 남편 점심도 못 챙겨 주는 무능력한 부인이라는 절망감) 퇴근 후 병원진료, 귀가 후 소품준비, 대본작업 후 홍대에 취한 남편 데리러. 집에 와서 정리 후 빨래 널고 나니 이 시간. 참 길다"며 일상을 공개했다.
한유라는 또 "결혼 생활이 쉬운 게 아니더만요. 특히 결혼해서 제일 힘든 건 집안일이 아닙디다. 내 자신이 완벽한 유부녀가 될 수는 없다는 걸 알아가고 그걸 인정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미스터리 특공대'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2009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 한유라는 지난해 초에는 남편 정형돈과 함께 찍은 셀카사진을 공개하는 등 뜨거운 애정을 표했으며, 2011년 초에는 정형돈과 함께 설연후 특집 프로그램에서 작가와 MC로 손잡고 함께 방송출연까지 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남편이 알아줘야 할텐데...", "인제 현실을 직시할 때", "그래도 부럽다", "언젠가는 추억이 될 것",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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