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영창악기가 8일 새 보급형 신디사이저 '커즈와일 SP4-8'<사진>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SP 4-7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건반수가 12개 늘어난 88개다. 아울러 풀 해머 방식으로 터치감도 살렸다.
어쿠스틱 피아노 소리를 포함한 총 128개의 음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EWUI(이지 워크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140만원이며, 3월 중 대리점 구매 고객에는 ‘이북’을 증정한다.
영창악기 관계자는 “전문 뮤지션용 신디사이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손쉬운 인터페이스로 구성했다”며 “신디사이저 입문 음악인과 교회, 콘서트 홀 등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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