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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지난 7일 경제 농업 부문의 토론에 참석해 위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신화사]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원자바오(温家宝) 총리가 양회에서 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8일 중국 관영매체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원 총리는 지난 7일 오전 경제·농업 부문의 부문별 토론에 참석해 진심이 담긴 말로 위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원 총리는 이날 2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을 모두 들은 후 "오늘 이 곳에 참석하러 오며 나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마음도 가져왔다"며 "마음을 다해 귀 기울여 듣고 온몸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업무를 잘 하고 5개년 계획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력 투구해야 할 것"이라며 "경제·농업 관련 정협위원들이 국사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고 민의를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의 이같은 연설이 끝난후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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