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8일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인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할 기업·사업주단체를 최종 선정했다”며 “이번 사업에는 총 120개 기업·사업주 단체가 참가 신청을 했고, 산업수요, 취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주)에스아이에스티, 한국조선협회 등 총 53개 기업·사업주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특히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 중 44개 기관이 지방 소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지방대생의 취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은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교육과정이 지역 상황이나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데다 산업계와 손을 잡고 진행되는 만큼 일자리 연계가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 사업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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