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를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던 김한윤은 8일 서울과 재계약에 실패한 뒤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한윤은 1997년 부천(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포항, 부천을 거쳐 2006년부터 서울에서 뛰었다. 15시즌 동안 개인통산 340경기에 나와 5골을 넣고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김한윤은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이제 뜨거운 함성을 뒤로하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려 한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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