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기념사업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대회의실에서 ‘함석헌의 시’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고은 시인이 이날 강사로 나서 함석헌의 시에 대해 설명한다.
사상가이자 인권운동가였던 함석헌은 ‘수평선 넘어’ 등의 시집을 내고 시인으로도 활동했다.
고은 시인은 “그의 사상은 철학 쪽이기보다 훨씬 시적”이라며 “그는 체질상 시인이었다”고 말한바 있으며 우리 민족의 여러 역사적 인물을 담은 시집 ‘만인보’에 함석헌을 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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