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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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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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외교관들의 내부 정부 유출사건과 관련, 지난 8일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를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총영사는 이번 조사에서 “덩씨에게 유출된 자료 중 일부는 내가 갖고 있던 자료가 맞으나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보기관 배후설‘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단순히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언론에) 얘기한 것은 실수”라고 말했다 전해졌다.
 
 총리실은 9일 김 전 총영사를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총리실은 지난 1월 초 상하이 총영사관 영사들이 덩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각종 자료를 유출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 국내 유력 정관계 인사 200여명의 휴대전화번호 등의 유출 혐의를 일부 확인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서울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을 역임한 김 전 총영사는 2년9개월 간의 상하이 총영사 생활을 마치고 지난 3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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