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은행주 반등의 최대 수혜주 <대신證>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우리금융에 대해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은행주 반등세가 지속된다면 타 은행대비 초과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오는 4분기 순이자마진의 증가와 건전성 개선 추세에도 삼화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1~2곳을 인수하겠다는 소식에 타 은행대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민영화 재추진 과정에서의 블록세일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이슈도 주가에 부정적 요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현대건설 매각으로 세후 이익 7110억원, BC카드 매각익 890억원, 삼성생명 지연이자 1270억원(2심 판결 기준) 등 일회성 이익 요인들이 산재해 있고, 금리 인상 및 경기선행지수 반등의 최대 수혜주로서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우리금융의 현 주가순자산비율(PBR) 0.72배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하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면서 “은행 평균 PBR인 0.92배도 크게 하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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