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혜 작가 스페이스 함 갤러리서 첫 개인전

Something between us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양화가 최은혜가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 함 갤러리에서 12일부터 첫 개인전을 연다.
드로잉과 유화, 공간속의 빛을 실체화한 입체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주변과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감정들과 빛의 여정을 통해 또 다른 공간을 지어나가는 과정들에 주목한다.
공간, 시간, 빛, 그림자등 주변의 소소한 사건들을 바라보며 상상력이 결합된 새로운 조형적 언어를 표현한다. 일명 빛 드로잉이다.

작가는“빛은 나의 작업 속에서 중요한 요소이고, 드로잉은 내 삶 그자체”라며 “빛은 감정을 자극하며 다른 차원을 상상하게 하고, 사고의 범위를 확장시켜 주는 데 효과적인 재료”라고 말했다.

드로잉의 윤곽선을 따라 선을 나타내는 빛 드로잉들은 공간 속에서 움직임을 거듭한다. 섬세한 선이 빛과 어울려 교감하고, 서서히 색이 변하는 설치작업도 독특하다. 

 작가 최은혜는 2007년 이화여자대학교 회화-판화를 전공했고, 2010년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전시는 24일까지.(02)3475-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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