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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관조명 전문가, 4대강 보 조명 자문 위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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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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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11~17일까지 안드레 타메즈씨 초청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살리기사업으로 들어서는 16개보의 경관조명 조성을 위해 11일부터 17일까지 해외 경관조명 전문가에게 현장 자문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경관조명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안드레 타메즈(70·국제조명디자이너협회장 역임)를 초청해 4대강 16개보의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안드레 타메즈가 소속된 호주 LDP사는 조명설계업체로서 건축, 무대조명, 인테리어 디자인, 조명공학의 전문가 집단으로 런던 트라팔가 광장 마스트플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브리지, 서울의 청계천 등 성공적인 작품을 이끈 회사다.

국토부 4대강 추진본부는 이번 자문을 통해 생태환경을 고려한 조명계획의 적절성,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연출 계획, 에너지 절감을 위한 조명방식과 시각적, 기술적, 환경측면에서 당초 설계계획을 심도있게 평가받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계적인 조명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16개 보가 빛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지역의 명소화 및 관광자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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