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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숲이다는 종이 사용을 줄여 원시림을 살리자는 취지로 환경운동단체 ‘녹색연합’, ‘작은것이 아름답다’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환경캠페인이다.
최근 김혜수는 다음 아고라 게시판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늘 사용하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지구의 허파인 원시림이 2초마다 축구장만한 크기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며 “저와 함께 작은 행동 실천해 나가며 사라지는 숲을 살려주세요”라는 내용으로 모금 청원을 올렸다.
이 청원은 단 하루 만에 모금을 진행하는데 필수조건인 네티즌 500명의 서명을 훌쩍 넘겼으며 다음 측의 내부 검토를 거쳐 8일부터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
다음은 보다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모금을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종이는 숲이다 환경캠페인과 연계해 확대하고 사회공헌 사이트인 ‘하이픈’에 특별페이지를 오픈했다.
네티즌들은 이 페이지를 통해 다음캐시, 신용카드 결제 등의 방법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또한 네티즌들이 김혜수의 이미지가 담긴 카페 스킨을 적용하거나 캠페인 위젯 달기에 참여하면 1000원, 응원 댓글 1개당 100원씩을 대신 기부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전액은 ‘녹색연합’에 전달되며 재생종이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재생종이 사용 캠페인에 사용된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팀장은 ”김혜수가 직접 올린 숲을 살리기 위한 모금 청원글을 통해 네티즌들이 다시 한 번 종이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음과 스타, 네티즌이 함께 의미 있는 온라인 기부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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