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출시 5년...하루 평균 약 100만 병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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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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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6년 2월 첫선을 보인 이래 하루평균 100만병 등 총 18억병이 팔려나갔다.

롯데주류는 소주‘처음처럼’이 올해 2월까지 5년 동안 국내 누적판매량 18억병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00만병, 1초당 11병씩 팔린 기록으로, 5년 동안 판매된 ‘처음처럼’ 병(병 높이 22cm)을 눕혀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10바퀴 가까이 돌릴 수 있고 지구에서 달나라까지 갈 수 있는 수량이다.

출시 17일만에 1000만병 판매를 시작으로 100일 동안 6300만병, 그리고 6개월도 안돼 1억병이 판매(5.5개월)돼 ‘처음처럼’ 열풍을 몰고 왔고, 출시 이전(산소주) 5% 정도였던 전국시장 점유율이 출시 1년 만에 10%대로 급성장해 단숨에 전국 2위에 올랐다.

2007년에는 20도였던 도수를 현재 소주의 주력도수인 19.5도로 낮추면서 1위 업체까지 동참하는 ‘19.5도 소주시대’를 주도해 왔다.

더욱이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2009년부터 2년 동안에는 소주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연평균 10%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당시 11% 대에 머물러 있던 전국 소주시장 점유율을 올해 초 기준으로 15%대까지 끌어올렸다.

아울러 ‘처음처럼’은 서울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업소판매(유흥) 기준으로 강남, 압구정, 여의도, 종로 등 오피스 밀집지역에서는 5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재혁 롯데주류 사장은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는 모두 ‘처음처럼’을 사랑해주신 고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고객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처음처럼’을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한국의 대표 소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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