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대졸 신입·인턴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
CJ그룹 지난해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00명, 인턴 200명을 채용했다.
이번 서류전형 합격자 테스트전형은 3월 27일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되며, 역량면접과 임원면접을 거쳐 5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2011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소지자이고, 인턴은 2011년 8월·2012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소지자다.
R&D직무를 포함한 석·박사 신입 공채는 별도로 진행되며 9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에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선발하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 CJ CGV, CJ오쇼핑, CJ GLS, CJ올리브영, CJ시스템즈 등이다.
모집 직무는 글로벌, 생산, R&D, 법무,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 등 계열사 별로 다양하다.
한편 CJ그룹은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 가속화와 통합된 E&M 사업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재현 회장 역시 "그룹 전 사업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해 글로벌 도약의 기반을 구축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인재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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