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9일 “2011년 3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2주간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3월 15일은 전국적으로 일제히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에는 지자체별로 도로·철도변, 하천, 관광지, 등산로, 휴게소 등에 방치돼 있는 묵은 쓰레기 및 투기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지자체 등 3만3819개 기관·단체에서 120만명이 참여해 하천쓰레기·영농쓰레기 등 2만6272톤을 수거했다.
올해엔 보다 내실있는 대청소를 위해 전국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전국 구석구석을 집중적으로 대청소한다.
환경부는 오는 15일 서울시 소재 중랑천 일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등과 함께 국토대청소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할 지자체, 새마을운동중앙회, 서울시 남녀새마을지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1400여명이 참여해 하천변, 주변 이면도로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각 지자체에서도 전국 346개 장소에서 약 6만170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처리 행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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