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이 협력업체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하이스코는 신 사장 등 임원들이 전국의 협력업체를 순회하며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신성재 사장이 현장방문을 통해 협력업체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도와 방안을 제시하며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가 이번 CEO 협력사 방문을 통해 제시한 상생협력방안은 IT분야 지원 및 직원 교육프로그램 공유, 공정거래 의식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우선 고객사에 RFID(무선정보인식)시스템 등 IT기술과 시스템을 지원해 물류 및 재고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자사의 온라인 교육시스템과 커리큘럼을 협력사와 연계했다.
특히 공정거래 및 윤리경영 관련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협력사 직원들의 소양함양과 역량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고개불만 발생시 선보상-후조치의 관리제도 시행 및 철강시황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정보자료 공유, 연간약정을 통한 안정적 물량공급 지원 등 협력사의 입장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부터 품질본부 산하의 고객서비스팀을 별도로 신설, 고객의 요청사항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등 상생경영을 위한 전사차원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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