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출품작 프리미어 기준 변경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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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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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출품작 프리미어 기준 변경안 발표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국내 유일의 국제 경쟁단편 영화제이자, 매년 역대 최다 참가국가과 작품수를 경신 중인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 9회를 맞아 영화제 프로그램 핵심 부문인 ‘국제경쟁부문’(International Competition)의 출품작 프리미어 기준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출품 가능한 작품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 완성된 30분 이내 작품 중 국내작품이며, 아시아대륙 작품은 코리안 프리미어(Korean Premiere – 본 영화제로 국내에서 첫 소개), 그 외 타 대륙 작품은 아시안 프리미어(Asian Premiere – 본 영화제로 아시아 지역에서 첫 소개) 작품만 출품 가능하다. 이외 출품 규정은 이전과 동일하다.

영화제 측은 수치상 외형적인 증가를 뛰어넘어, 국내 영화 인재 발굴의 중요한 장이자 새로운 지역 작품 발견의 장으로서, 영화제의 정체성을 견고히 다지며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간 진행될 제9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의 새로운 프리미어 기준을 더한 국제경쟁부문 출품공모는 7월 1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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