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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벨, 기술력으로 2015년 매출 3000억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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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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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매출 600억, 2013년도 국내 아웃도어 Top 5 진입 목표..중국 진출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LS네트웍스가 수입 판매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2015년까지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몽벨은 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비전선포식 겸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13년까지 국내 아웃도어 Top 5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한 대표이사는 “ 몽벨은 국내에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해 66개 매장에서 250억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130개 매장에서 6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이를 발판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시장 진출에 대해 김 대표는 “최근 중국 내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본사를 대신해 중국사업권을 확보한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오는 8월 베이징 현지에 1호점을 오픈하고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해외시장 공략은 물론 날로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도 선보였다.

이날 김 대표는 무대에서 200ml 우유보다 가벼운 세계 최경량 185g ‘12D(데니아) 고어텍스 자켓’을 직접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어텍스 팩라이트 쉘 소재를 사용한 ‘12D 고어텍스 자켓’은 100% 완전 방수 기능은 물론 방풍, 투습성이 뛰어나며 뛰어난 경량성과 컴팩트성으로 인체 보호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1.65kg 초경량 ‘스텔라 릿지 텐트와, 뛰어난 착화감 및 접지력을 자랑하는 롭슨 GTX 등산화도 함께 선보였다.

김 대표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빅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는데 몽벨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 이라며 “이러한 기술력을 소비자들에게 증명해 보이는 ’Prove‘ 캠페인을 진행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몽벨 Prove팀을 모집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등산뿐 아니라 캠핑, 트레킹 등 야외레포츠가 대중화되며 아웃도어 시장은 올해도 큰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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