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티가 개발한 소형IT기기용 반도체 'MDF' 칩 |
비비티가 내놓은 MFD(멀티미디어 플래시 드라이버)는 5달러(4기가바이트 기준)로 중국 제품과 비교해도 70% 수준이다. MP3, JPEG 등 멀티미디어 재생용 프로세서와 IC, 낸드 플래시 메모리 IC를 결합 부피도 줄였다.
반도체 제조업체 ㈜바른전자를 통해 양산하며 이미 시제품 테스트도 마무리 됐다. 지난달에 이미 8만개 계약이 이뤄진 데 이어 국내외에서 100만개 이상의 주문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변우성 대표는 “MFD 칩은 비비티의 반도체 기술력을 집대성해 만든 신개념 시스템 반도체”라며 “5월 출시 예정인 MFD 2와 함께 300만개 판매 목표를 달성 LSI 종합반도체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MFD 2는 음원, 사진에 영상도 구현할 수 있어 차량용 카메라장치(블랙박스)나 생체인증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어 반도체 활용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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