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첨단 그린 통합데이터센터 9월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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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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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는 9일 시민 행정서비스를 위해 시청 내에 건립 중인 ‘그린 통합데이터센터’를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통합데이터센터 건축공사는 지난해 2월 착공해 현재 건축 63%, 전산기반 시설 구축 36%의 공정률을 보이며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건축비 160억,전산설비비 80억) 240억원이 투입되는 센터 건물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정보자원 공동 활용 ▲태양열 설비 ▲에너지 절약형 공냉·수냉식 항온항습기 ▲에너지관리시스템 ▲LED조명 등 고효율 전력기기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

시 본관 앞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6천400㎡ 규모로 세워지는 센터는 내부에 시와 시 산하 기관의 정보를 관리하는 전산실과 민원콜센터, IT창업보육센터 등이 들어서는 첨단 그린 통합데이터센터 다.

시는 센터를 2013년 전국체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중앙정보처리센터(MDC)로 활용하고, 시의 교통.숙박.문화 관련 정보시스템도 연계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체 구조물에 기둥과 벽면을 보강, 지진 충격에 버틸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돼 있다.

인천시 김형수 정보화담당관은 “지자체 최초로 세워지는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의미가 크다”며 “센터가 건립되면 시와 산하기관들의 정보자원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업무혁신의 기틀이 마련될 것”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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