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일부에서 지적하는 것 처럼 이번 공사는 ‘초호화’ 공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국회는 “1989년 당시 의원 1인과 보좌직원 3~4인 기준의 25평 규모로 건립된 의원회관은 9명으로 증원된 보좌직원을 수용하기에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협소하다”며 “공사비 역시 조달청의 1㎡당 평균 단가인 186만원을 하회하는 153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지난 8일 현재 진행중인 국회 의원회관의 리모델링과 제2의원회관 신축에 2212억9300만원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혈세 낭비’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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