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양천구 신정3지구와 구로구 천왕지구 등에서 국민임대주택 326가구를 21일부터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정 3지구는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49㎡(이하 전용면적) 22가구, 천왕지구는 천왕이펜하우스 4단지 49㎡ 174가구가 공급된다. 강일1지구와 마장동·은평1지구·상암10,11단지에서도 39㎡ 50가구와 49㎡ 80가구가 나온다.
326가구 중 166가구는 일반, 54가구는 고령자용이며 나머지 106가구는 노부모 부양자와 장애인·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이상가구·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단지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신정3지구 1단지 49㎡ 3674만원에 월 27만8500원 △천왕지구 4단지 49㎡ 4289만원에 월 29만8500원 등이다.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와 천왕이펜하우스 4단지는 신규 공급단지이며, 기타 단지는 입주민 퇴거, 당첨자 미계약 등으로 남은 주택을 공급하는 단지다.
신정3지구는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이며 녹지율이 높고 기존 신정동과 신월동 등지에 이미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어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이 양호한 편이다.
천왕지구는 지하철7호선 천왕역과 접하고 1호선 오류동역과 가깝다. 북쪽으로는 천왕도시자연공원, 동쪽으로 개웅산근린공원과 개화천이 있어 주거환경과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21~23일 사흘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 일반 1·2·3순위, 고령자, 우선공급대상자를 접수한다. 24일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초과 70%이하 일반 1·2·3순위를 접수하며 접수건수가 공급가구의 15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자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으로만 가능하다. 문의 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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