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케미칼 유럽시장 진출 가시화" 3%↑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SK케미칼 신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는 증권사 의견에 주가가 3% 넘게 뛰고 있다.

SK케미칼은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300원(3.90%) 오른 6만1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사자’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10일 SK케미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암제 개량신약 ‘SID-530’ 유럽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근 SID-530는 유럽의약국(EMEA)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권 연구원은 사노피아벤티사의 탁소텔을 개량한 SID-530은 향후 18개월 동안 유럽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13년까지 탁소텔의 제네릭 약품이 출시될 수 없기 때문이다.

제네릭 약품이란 특허가 만료됐거나 특허보호를 받지 않는 의약품을 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