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는 10일 룰루 살균비데(BA14-A)가 국내 비데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제조전, 제조,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CO2)로 환산 후 제품에 표기하여 저탄소 녹색생산·소비를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 탄소배출량 감축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룰루비데 BA14-A는 국내 최초의 도기살균 비데로 지난 2009년 10월 출시 이래 룰루비데 총 판매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이번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생활환경가전 업계의 친환경 바람을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9년 생활환경가전 업계 최초로 정수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이래 공기청정기, 비데 등 8개 제품에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4개 모델에 대해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헌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룰루비데가 저탄소 녹색생산·소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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