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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탄소포인트제 3만5000세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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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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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정을 3만5000세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사용량으로 계산한다. 최근 2년간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감축실적에 따라 제주사랑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15만7704세대 중 2만3115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전력 109만6000㎾h를 절약해 465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실적을 거뒀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전기고객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서면신청은 각 읍·면·동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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