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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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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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총 사업비 28억 8천만원, 32개 사업에 2,04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 이를 위해 10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1년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수행기관과 함께 26개 사업을 추진했던 마포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 11개 수행기관, 32개 사업으로 늘어나 어르신들의 경력을 다양하게 되살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장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립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업단별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공익형사업은 사업은 노인거리환경지킴이(715명),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지도(120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240명), 보육시설도우미(120명)등 있으며 그 외에도 노노케어(170명), 시험감독관파견(100명), 경로당컴퓨터강사(40명)등 복지형 및 교육형 사업등이 포함된다.

신규사업으로는 실버스마일사업(노인학대예방사업:10명), 작은베토벤키움사업(20명), 꿈아이학교(20명), 마포사랑생태지기 봉사단(12명), 동그라미 사업단(8명)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복지증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일자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의 활동형태는 주 2~4일, 월 46시간 이하로 일하며,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되고 활동에 필요한 활동복 지급과 안전에 대비하여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에 전원 가입 조치한다.

한편 노인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정부 예산이 7억원 감소되어 노인거리 환경지킴이사업의 경우에는 715명 모집에 1,400명이 지원하여 2: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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