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험은 국가 및 각 지자체가 보험료의 57∼86.8% 보험금을 지원해,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태풍과 호우, 강풍, 대설 등의 풍수해에 대비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다.
10일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연면적 50㎡) 소유자가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경우(50%형) 연간보험료가 3만300원이지만, 시에서 1만9400원을 지원해 주민은 1만9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1500만원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다음달까지 지역민들이 각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 단체 가입하면 10% 할인 금액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전광판에 홍보 광고를 실시하는 한편 납입보험료의 86.8%의 지원금을 받는 지역내 20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서한문 발송 등의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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