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 따르면 KTX 2단계 개통이후 지난 4개월 동안 울산공항과 포항공항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이용객 수가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김포-울산 노선 이용객수가 20만83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37.2% 급감했으며 김포-포항 노선은 7만4125명으로 21.3% 감소했다.
반면, 김포-김해 노선은 77만6400명으로 0.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가 항공사들이 출범하면서 인터넷 할인(10~50% 할인), 기업우대 할인(15~25% 할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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