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보다 0.53포인트(0.10%) 떨어진 522.1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52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전날에 이어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74억원, 기관은 15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 가운데 투신권이 115억원으로 가장 큰 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44%) 오락·문화(-1.35%) 반도체(-1.30%) 통신장비(-1.28%) 등이 떨어졌다. 기타제조(2.76%) 통신서비스(2.31%) 디지털콘텐츠(2.0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다음(-2.16%) 에스에프에이(-2.06%) 셀트리온(-0.15%) 등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고, 메가스터디(2.00%) SK브로드밴드(1.81%) 서울반도체(1.43%) 등은 올랐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도세에 전날보다 50원(-0.15%) 내린 3만3450원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상한가 21개를 포함 42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 536종목이 떨어졌다. 66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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