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TV '로열패밀리'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MBC TV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극본 권음미, 연출 김도훈)가 흥미진진한 전개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극중 독기어린 연기를 펼치는 염정아 캐릭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모습이다.
지난 9일 방송된 '로열패밀리'에서는 18년 동안이나 JK가의 그림자 같은 존재로 무시당하며 살아온 재벌가 며느리 '김인숙'(염정아 분)의 속내가 드러나면서 반전을 야기했다.
김인숙 역의 염정아는 1회에서 식구들에게도 이름이 아닌 'K'라고 불리우면서 시어머니를 '여사님'으로 부르는 등 가족들에 인정받지 못하는 비운의 재벌가 며느리로 그려졌다.
이에 불쌍한 캐릭터로 자리잡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로써 자리잡을 것으로 시청자 상당수가 전망했지만 이후 인숙은 감춰왔던 속내를 차츰 드러낸다. 2회에서 감춰왔던 속내를 드러내며, 눈빛과 표정이 돌변한 것이다.
특히 3회에서 김인숙은 봉사 활동을 하러 간 한 요양원에서 환자인 서순애(김혜옥 분)을 만나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것.
시청자들은 "로열패밀리 염정아 완전 반전", "진짜 정체가 뭐지?", "연기 대박 잘한다. 소름돋았다", "염정아 처음엔 불쌍하고 나약한 여자인 줄 알았는데, 악역인건가?", "캐릭터 완전 잘 맡았다. 어울린다", "알고보니 악역이었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회 새로운 모습이 드러나는 '로열패밀리'는 염정아의 반전 캐릭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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