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軍 공습 확대..반군 동부전선 대혼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리비아 동부 지역을 잇따라 장악하며 수도 트리폴리 진격을 앞두고 있던 반정부군이 정부군의 대대적인 전투기 공습 앞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 친위대 소속 전투기들의 공습은 10일 원유시설 밀집지역인 동부 라스라누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AFP통신은 고속도로 양 옆으로 쏟아지는 포탄에 반군들은 다급하게 라스라누프의 동쪽으로 퇴각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고, 자동 기관총을 가득 실은 트럭 2대는 갑자기 속력을 높이다 서로 충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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