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상하이스캔들 사실관계ㆍ책임 규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11 09: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계부서에서 '상하이 스캔들' 사건을 엄정하게 조사해 사실 관계를 분명하게 밝히고 책임 소재를 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번 사건 외에도 일부 공관에서 근무기강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외교부에서는 해외 공관의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물가, 전세값 문제 등 어려운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이 일들을 처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또 그 결과에 따라서 정부와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결정되므로 전 공직자가 겸손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공정사회 실천과제와 관련, “최근 전관예우를 비롯한 각종 불공정 관행에 대해 언론이 집중 보도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아 사태에 대해서는 “현지 상황 악화로 진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이를 해소하고 기업활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