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달라이 라마 사임…"정치적 투쟁은 계속 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11 15: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달라이 라마 사임…"정치적 투쟁은 계속 할 것"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가 60년 넘게 지켜온 망명정부 수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말라이 라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열린 연설에서 자유선거로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다음주 망명정부 의회가 소집되면 사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발표 했다.

 

달라이 라마는 “1960년대부터 티베트 인들이 자유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 했으며 이제 권력 이양을 실행으로 옮길때가 됐다”며 "사임 의지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자신의 사임이 장기적으로 보면 티베트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달라이라마는 중국에 대한 정치적 투쟁은 지속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정당한 명분을 위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올해 76세인 달라이 라마가 공식 퇴장하면서 가시밭 길을 걸어온 티베트 독립 문제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